배우 김선아가 드라마 '시티홀' 이후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선아는 SBS 새 수목극 '나는 전설이다'(극본 김윤정 연출 김형식)에서 주인공 '전설이' 역에 캐스팅됐다.
김선아가 맡은 전설이는 한국 최대 로펌 회사의 최연소 파트너 대표 변호사의 아내이자 최상류층 법조명문가 며느리다.
전설이는 왕십리를 주름잡던 여고생 짱이었지만, 여동생 뒷바라지를 위해 한국 최대 로펌에 사환으로 들어간 후 촉망받던 변호사를 유혹, 최상류층 법조명문가 며느리가 된다.
그러나 시댁의 무시와 냉대에 결국 이혼을 선언한 후 법조가문인 시댁을 상대로 홀로 세기의 이혼소송을 벌이게 된다. 이후 고등학교 때부터 전설적인 그룹사운드 리더로서 활동해왔던 재능을 살리기 위해 다시 그룹사운드를 결성,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게 되는 인물이다.
작품을 통해 털털한 면모를 주로 선보여 왔던 김선아는 한국 최상류층 며느리 역할을 맡아 화려함과 세련됨, 그리고 섹시한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또 밴드 보컬로도 활동하게 되는 만큼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측은 "코믹하면서도 지극히 여성스러운 면모를 보여야하는 전설이 역에 김선아 만큼 적임자를 찾을 수 없었다"며 "김선아가 국민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서 세운 흥행의 '전설'을 '전설이' 역을 통해 다시 한 번 재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선아와 함께 그룹사운드로 활동을 펼치게 될 주인공들과 이혼 후 김선아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될 남자 주인공은 현재 캐스팅 중이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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