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영화 '방자전'에서의 노출 연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조여정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극장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 제작보고회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조여정은 "그런 쪽에 부담을 안 가지는 낙천적인 성격이다"며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가 개봉되면 밝혀질테니 그 전의 다른 반응들에 대해서는 상처받지 않으려 한다"면서 "이번 영화는 배우로서 준비했던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선물 같이 느껴지는 영화다"고 '방자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여정은 또 "역대 춘향을 연기한 배우 안에 들어갈 수 있어 영광이고 더 욕심을 부리자면 2010년 춘향이가 가장 좋았다는 평을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여정은 이번 영화에서 사랑과 신분, 모두를 가지고 싶어했던 여인 춘향 역을 맡았다.
'방자전'은 고전 '춘향전'을 뒤집고 몽룡의 몸종 방자와 춘향, 몽룡의 얽히고 설킨 사랑을 그려낸 영화로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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