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극 연기 도전에 나선 신예 윤시윤이 고소한 빵냄새 가득한 첫 촬영을 마쳤다.
70-80년대 우리나라 제빵업계를 키운 인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한준서)에서 주인공 김탁구 역을 맡은 윤시윤이 첫 촬영과 포스터 촬영을 끝냈다.
이미 아역들의 촬영이 한참 진행돼 촬영장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던 '제빵왕 김탁구'는 21일 전주에서 성인 연기자들의 촬영분이 시작돼 윤시윤도 본격적으로 촬영에 참여하게 됐다.
아역 연기자들에 이어 7회부터 등장하는 윤시윤은 당찬 아역 연기자들의 기운을 이어받아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윤시윤이 맡은 김탁구는 착하고 선한 인물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묘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윤시윤을 비롯해 성인 연기자들의 합류로 제빵왕으로 커나갈 김탁구의 빵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본격화되면서 맛있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KBS 별관에서는 '제빵왕 김탁구'의 포스터와 타이틀 촬영이 진행됐다. 윤시윤을 비롯해 이영아, 유진, 주원 등 주요 인물들이 1970년대 복고풍 의상을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빵을 만드는 장면을 위해 얼굴에 밀가루를 묻히는 등 달콤한 빵 냄새 가득한 촬영 현장이었다.
'제빵왕 김탁구'는 '신데렐라 언니' 후속으로 오는 6월 9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082s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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