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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뽑아라', 2010 올스타 베스트10 투표


올 시즌 프로야구 올스타 인기투표가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7월 24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인 '올스타전' 무대에 나설 '베스트 10 인기투표'가 6월 1일~7월11일까지 각 경기장과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실시된다.

이번 투표를 통해 이스턴 리그(SK, 두산, 롯데, 삼성)와 웨스턴 리그(KIA, 넥센, LG, 한화) 양 팀의 포지션별 최다 득표선수 10명씩 총 20명이 선정된다.

또한, 베스트10과는 별도로 각 리그별 감독 추천선수가 12명씩 추가돼 총 44명의 올스타가 구성된다.

지난 해 역대 최다 투표수(140만1천532표)가 나오며 2년 연속 총 투표수 100만 표를 돌파하는 등 한층 높아진 프로야구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 올스타전 베스트 10 투표는 올 시즌에도 각 팀 대표 선수들의 뜨거운 각축이 예상된다.

KIA 이종범은 역대 최다인 통산 14번째 베스트10 선정에 도전하며, 두산 김현수의 역대 최다득표(2009년 76만1천290표) 기록 경신 여부도 눈여겨 볼 만하다.

원년부터 실시된 올스타전 인기투표에서 1983년 OB 신경식은 89.9%의 역대 최고 득표율로 베스트10에 뽑혔으며, 이만수와 양준혁은 역대 최다인 4차례나 최다득표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KBO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현장 투표수를 입장관중 1인 1매를 원칙으로 구단별 6만장(구단당 홈 12경기)으로 제한했으며, 현장 투표수는 최종 집계시 합산해 발표한다.

경기장을 직접 찾지 못한 팬들은 KBO 공식 온라인 후원사인 NAVER(www.naver.com)와 KBO, 8개 구단, 넷마블(www.netmarble.net), 선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휴대폰(3999+NATE, SHOW, OZ)과 스마트폰, ARS(1666-3999)를 이용한 투표도 가능하다.

1인 1일 1회로 한정된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는 매주 월요일 투표수를 합산해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인터넷 및 모바일 투표 최종 집계 후 추첨을 통해 삼성 PAVV LCD TV(1명)와 삼성 SENS 넷북(3명)을 증정하며, 현장투표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매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권 교환권 2매를 증정한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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