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이 "곡들 대부분이 경험담에서 우러나왔고, 요즘 닭살 돋는 노래라 출시가 어려울 것 같다"며 밝혔다.
길은 22일 방송된 tvN 'ENEWS-비하인드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음악과 인생이야기를 털어놨다.
유독 슬픈 노래가 많은 힙합 듀오 리쌍의 멤버 길은 "곡들 90% 이상이 경험에서 나왔다. 그렇지 않으면 만들기 힘들다"고 밝혔다.
길은 이어 "그건 옛날에 만들어 놓은 노래들이고, 요즘 작업하는 노래들은 전반적으로 밝게 나온다. 하지만 닭살 돋는 노래들이라 몇 년 안에는 출시가 어려울 것 같다"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
길은 연인 박정아에 대한 좋은 감정도 드러냈다. "정아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야말로 진국이다"며 "우리도 보통 연인처럼 싸우기도 하고 삐치기도 한다. 자주 만나지 못하는 대신 틈틈이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은 이밖에 처음으로 tvN 뮤직 쇼 '뉴턴' 단독 MC를 맡게 된 소감과 함께 차별화된 음악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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