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30%대를 돌파하며 수목극 절대 강자임을 증명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31.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23일 시청률 27.1%보다 4.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미순(전미선 분)은 겁탈의 위기에서 또 다른 괴한에게 납치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런데 미선의 납치를 사주한 것이 승재(정성모 분)가 아닌 일중(전광렬 분)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날 '막장'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일중의 이중 얼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탁구(아역, 오재무 분)에게 엄마를 찾아 주겠다는 말로 탁구를 이용한다. 탁구를 향한 거성일가의 모함은 승재를 비롯해 마준(아역, 신동우 분)의 거짓말까지 끝이없다.
이처럼 '제빵왕 김탁구'는 교묘히 논란이 될 정도의 '막장' 코드를 슬쩍 비껴가면서도 시청자들을 자극하는 노련함을 발휘했다.
한편 이날 '제빵왕 김탁구' 마지막 장면에서는 성장한 탁구(윤시윤 분)가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