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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나의 월드컵 무대는 이제 끝났다"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국은 26일 밤(한국시간)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1-2로 석패, 8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박지성은 "나의 월드컵이 끝난 것이 아쉽다. 원정 16강이라는 의무는 지켰지만 여기서 멈춘다는 것이 아쉽다"며 마지막 월드컵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팬들이 박지성을 원한다면 박지성은 마음을 바꿀까.

박지성은 "대표팀은 올스타가 아니다. 팬들이 원한다고 해서 대표팀이 될 수 없다. 내가 대표팀에서 내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실력으로 대표팀이 되는 것이다. 팬들이 원한다는 것은 기쁘지만 팬들의 바람으로 대표팀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다시 한 번 마지막 월드컵임을 강조했다.

조이뉴스24 포트 엘리자베스(남아공)=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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