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한국-우루과이 전 시청률이 토요일 심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73.6%까지 치솟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부터 밤 12시50분까지 SBS가 생중계한 한국-우루과이 전은 65.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 시작 휘슬부터 종료 휘슬이 울린 시점까지를 기준으로 한 기록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은 밤 12시25분께 기록한 73.6%였다.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 선수가 선제골을 넣은 전반전 7분(오후 11시 7분)은 66.8%를, 후반 23분(밤 12시 23분) 이청용 선수가 넣은 한국의 첫 골은 7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후반 36분(밤 12시 36분경) 우루과이의 두 번째 골이자 수아레스의 두 번째 골은 73.1%까지 올라갔다.
전후반 사이 중간광고가 진행된 밤 11시 46분에서 12시 1분까지는 44.2%를를 기록하는 등 광고시청률도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경기 시작 전 응원전이 시작된 9시50분부터 종료 후 선수 인터뷰 등을 모두 끝날 때까지인 1시28분까지 방송된 남아공월드컵 16강 한국-우루과이전의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은 44.3%였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한국-우루과이전 시청률을 47.5%로 집계했다. 이날 경기의 최고 시청률은 77.2%였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11시부터 남아공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는 B조 2위 한국 대 A조 1위 우루과이의 16강 경기에서 한국은 2대 1로 분패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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