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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구준표-금잔디는 누구?'...'장난스런 키스' 캐스팅 관심 집중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가 방송을 타기도 전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내로라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캐스팅 물망에 오르면서 최종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에서만 발행부수 2천700만부를 기록한 히트 만화로, 일본과 대만에서 애니메이션과 TV 드라마로 제작, 아시아 13개국에서 방영돼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제작을 맡은 이 작품은 일부 네티즌들이 가상 캐스팅을 내놓았을 만큼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장난스런 키스'의 촬영 날짜가 임박해지면서 캐스팅에 대한 기사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르면 남자 주인공에 김현중과 정용화, 여주인공에 박보영과 박신혜, 카라의 한승연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그룹 에이트 관계자는 "잇달은 캐스팅 확정 기사에 당황스럽다. '꽃남' 때도 그랬던 것처럼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과 연기자들이 오디션을 봤다. 몇몇 후보로 좁혀지긴 했으나 아직까지 캐스팅 확정된 것은 없다"고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늦어도 7월 말까지는 모든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난스런 키스'는 '궁'과 '돌아온 일지매' 등을 연출했던 황인뢰 감독과 '번지점프를 하다' '환생-NEXT' '혼' 등을 집필했던 고은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MBC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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