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고 후 자숙의 시간을 가져온 클릭비의 멤버 김상혁이 5년 만에 예능 방송에 출연했다.
김상혁은 케이블채널 트렌디(TrendE)의 '이승연, 이수근의 키친로드'에 출연해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다.
김상혁은 "TV를 켜면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에 예능을 한 동안 보지 못했다"며 힘들었던 마음을 보였다.
그는 또 "왕성하게 활동을 해야 했던 시절 내 잘못으로 인해 멤버들이 힘들어진 것에 대해 자책감을 많이 가졌다"며 "힘들었을 때 많은 사람이 떠나갔지만 클릭비 멤버들은 항상 함께 해주며 곁을 지켜줬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상혁은 '사이렌 소리만 들어도 놀랜다'며 장난치면서도 한결 차분하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오종혁과 솔로로 성공을 거둔 에반이 함께 출연해 오랜만에 뭉친 클릭비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여름 보양식 한방 닭백숙 맛집 탐방, 번지점프, 수상스키 등의 수상레포츠 체험, 댄스 및 요리대결을 통해 재미있는 토크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김상혁이 출연하는 '이승연 이수근의 키친로드'는 10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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