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8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서 2군팀을 보유한 서울 SK, 대구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 부산 KT, 전주 KCC 등 5개 구단을 대상으로 '2010 KBL 2군 드래프트'를 개최한 결과 총 31명의 신청 선수 중 8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받은 KCC는 추철민(전 오리온스)을 선발했다. 추철민은 "다시 한번 새로운 모습으로 농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해 1군 선수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전했다.
드래프트 2순위 오리온스는 김성래(일본 코쿠시칸대)를 선발했고 3순위 SK는 최승태(전 오리온스)를 지명했다.
이외에도 배경한(전 동부)은 KCC에 선발됐으며 강윤식(오리온스 지명, 전 KT), 한웅기(KCC 지명, UC Riverside 출신), 윤지광(오리온스 지명, 전 오리온스), 김한석(KCC 지명, 한양대)이 KBL 2군 무대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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