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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감독, "이대호와 너무 정직하게 승부했다"


넥센 김시진 감독이 분석한 패인은 '이대호와의 승부 실패'였다.

넥센은 13일 목동 롯데전에서 상대 선발 사도스키( 8.1이닝 2실점)에게 완전히 눌렸고, 이대호에게 홈런을 두 개나 두들겨맞는 등 투타에서 압도당하며 2-9로 완패했다.

특히 이대호는 3회초 2-0으로 앞선 1사 2, 3루서 중월 스리런포(비거리 125m)를 터뜨리는 등 3안타 2홈런 4타점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시진 감독은 이대호 봉쇄에 실패한 점을 주요 패인으로 지적했다. 특히 3회초 넥센 선발 번사이드가 이대호와 승부할 때 볼넷을 내주더라도 어렵게 승부를 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이대호의 스리런포로 승부가 결정났다는 말.

경기 후 김 감독은 "선발 번사이드가 이대호와의 승부를 어렵게 가줬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당시 1루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너무 정직하게 승부했다"고 씁쓸한 패장의 변을 전했다.

조이뉴스24 목동=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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