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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 믹키유천 "연기 통해 다른 삶 살아보고파"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의 사랑과 우정, 꿈과 열정을 그린 '성균관 스캔들'의 꽃선비 4인방의 모습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세트장에서 열린 '성균관 스캔들' 현장공개에 동방신기의 믹키유천(본명 박유천), 박민영, 유아인, 송중기 등 '꽃선비 4인방'이 참석했다.

동방신기에서 탈퇴 후 잠시 활동을 중단한 후 이날 국내에서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인 믹키유천은 밝은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믹키유천은 "먼저 '성균관 스캔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극중)냉정하고 무심한 사람이다 찔러도 피 한방울 안흘릴 것 같은 캐릭터"라며 "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믹키유천은 또 활동 중단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평범하게 지냈다. 음악 공부하고 곡도 쓰면서 연기 연습도 했다"며 "또 그간 바빠서 할 수 없었던 영화도 보고, 부모님과 이곳저곳 다니며 평범한 생활을 누렸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 도전에 대해 "가수 활동을 하면서 항상 믹키유천이라는 이미지가 따라 다녔다. 연기를 하면 다양한 배역을 통해 다양한 삶을 살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믹키유천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삶도 살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가수 활동도 열심히 하겠지만 당분간은 '성균관 스캔들'에 빠져 지낼 것"이라며 "음악과 다양한 장르 도전도 해보도 싶다"고 밝혔다.

좌충우돌 성균관 생활기와 성장기를 담은 로맨틱 청춘사극 '성균관 스캔들'은 오는 8월 30일 KBS 2TV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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