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드라마 경쟁에서 밀려났던 KBS 2TV 납량 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구미호 여우누이뎐' 5회는 9.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3일 기록한 8.5%보다 1.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동시간대 경쟁드라마인 MBC '동이'는 24.3%, SBS '자이언트'는 16.4%를 기록했다. '구미호 여우 누이뎐'은 초반 '동이'와 '자이언트'의 기세에 밀려 맥을 못추던 것과 달리 극의 서스펜스가 흥미를 더하면서 월화 2강(彊) 추격전에 돌입했다.
19일 방송에서는 연이(김유정 분)를 죽이려는 음모를 알게 된 구미호(한은정 분)와 초옥(서신애 분)의 병환이 깊어지면서 점점 연이의 목숨을 위협하는 위태로운 상황들이 전개되면서 향후 극의 긴장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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