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뜨거운 형제들'이 SBS '런닝맨'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일요일 예능 2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이하 일밤) 1부 '뜨거운 형제'은 8.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은 7.3%를 기록, 1.0% 포인트 차이로 '뜨거운 형제들'이 아슬아슬한 우위를 점했다.
'뜨거운 형제들'은 상황극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멤버들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시청률 사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두 프로그램의 2부 코너인 '단비'와 '영웅호걸'의 승부에서는 '영웅호걸'이 우세를 보였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단비'는 4.3%의 시청률을, '영웅호걸'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밤'은 공익성을 앞세웠던 '단비' 후속으로 오락성에 초점을 맞춘 코너를 준비, '영웅호걸'과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는 19.0%를 기록, 압도적인 스코어로 예능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