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이 최근 함께 음악 작업한 보아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김동률은 보아 6집 음반에 수록된 '옆사람'의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직접 녹음 디렉팅을 해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른 가수들에게 곡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김동률은 "에스엠의 보아 측에서 곡 의뢰가 들어와 재밌는 작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률은 보아와의 작업에 대해 "녹음중 음정이나 박자가 틀려서 다시 하겠다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을 만큼 보아는 정확하게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김동률은 "보아가 '옆사람'을 너무 좋아해줘서 작업하는 내내 분위기가 좋았다"며 "녹음현장에서 보아가 내 호칭을 '형님'으로 불렀는데 어색하지 않았다. 국제적인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소탈한 친구였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률은 이달 21일과 22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김동률 이상순 2010 verandah PROJECT CONCERT Day off'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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