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청순 글래머 톱스타'로 안방 컴백

배우 서우가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여자는 일생에 단 한 번 사랑한다'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서우는 '김수로' 후속으로 10월 초 방송되는 '여자는 일생에 단 한 번 사랑한다'(가제)에서 청순 글래머 스타일의 인기 영화배우 백인기 역에 전격 캐스팅 됐다.

지난 6월 초 인기리에 막을 내린 KBS 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상큼발랄한 구효선 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서우는 이번 작품에서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여자는 일생에 단 한 번 사랑한다'는 어느 재벌가의 가족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한 재벌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파멸을 부르는 탐욕, 권력에 대한 갈구, 부에 대한 동경과 멸시, 애증이 엇갈린 사랑을 주제로 한다.

극중에서 서우가 맡은 백인기는 청순 글래머이자 요염한 매력으로 각종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쓰는가 하면 CF 스타로도 이름을 떨친다. 파격적이고 솔직한 언행과 말이 많은 사생활 등으로 모든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급기야 재벌 후계자인 민재(유승호 분)와 스캔들이 나고 결혼 이야기까지 오가게 된다.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과거와 출생의 비밀 등에서 벗어나 성공을 향해 무섭게 질주한다. 사랑과 부귀 영화, 파멸 등도 하나의 게임에 불과할 뿐이며 오직 게임에서 이기는 자신만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굳게 믿는 당찬 여인이다.

서우는 철저한 캐릭터 분석에 임하며 배역을 준비중이다.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은 서우는 새 드라마를 통해 연기 내공뿐만 아니라 화려한 패션 센스와 매력을 마음껏 펼쳐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