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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구' 탁구-미순, 눈물의 母子상봉


탁구 모자(母子)가 14년 만에 눈물의 상봉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8일 방송된 KBS2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27회에에서는 탁구(윤시윤 분)가 엄마 김미순(전미선 분)이 감금된 별장을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승재는 주식포기 각서를 받아내기 위해 미순을 청평별장에 가뒀다. 미순의 행방이 승재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탁구는 청평별장을 찾고 때마침 떠나는 미순을 보게 된다.

탁구는 "어무이"를 부르며 미순이 탄 자동차를 쫓아갔다. 미순 역시 쫓아오는 탁구를 보며 목 놓아 부르는 안타까운 장면이 그려졌다.

28회 예고편에서 탁구는 엄마와 눈물의 재회를 한다. 아들에게 해가될까 두려워 엄마라고 나서지도 못한 미순과 엄마를 찾기 위해 14년을 찾아 헤맨 탁구의 애절한 상봉이 그려질 예정이다.

하지만 눈이 아픈 미순이 아들 탁구를 알아 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엄마 미순을 차에 태워 달아난 진구의 미스터리한 정체가 시청자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든다.

진구가 일중의 충신인지 아니면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승재의 부하가 되었는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제빵왕 김탁구'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는 시청률(TNmS미디어 기준) 47.5%를 기록하며 11회 연속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탁구 모자의 상봉으로 꿈의 시청률 5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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