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중인 박명수가 게릴라 콘서트 앞두고 깨방정을 떨어 '무도' 멤버들을 당혹케 했다.
지난달 1일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 현장에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그 배경이 된 '박명수의 게릴라 콘서트' 편이 11일 방송될 예정이다.
박명수는 최근 카라의 니콜과 함께 발표한 '명콜 드라이브'의 디지털 싱글 곡 '고래'가 음원공개와 동시에 음반차트 상위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자 멤버들에게 녹화 내내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제작진을 찾아와 "가요계에서 내 위치를 점검할 겸 생애 첫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제안한 것.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제작진이 '게릴라 콘서트'의 콘셉트에 맞게 극비리에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 주최 측과 상의해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와중 박명수가 콘서트 사실을 전국에 폭로한 것.
박명수는 녹화를 3일 앞두고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서 "8월 1일 녹화차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에 간다"고 깨방정(?)을 떨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나머지 멤버들 역시 맏형 박명수의 깨방정(?)을 함께 수습하기 위해 오전부터 대책회의에 돌입하기도 했다.
당초 계획한 일정에 맞춰 지산에 도착한 박명수는 상상 이상의 인파에 당황하는가 하면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생애 첫 콘서트'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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