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11일 기록한 17.5%보다 3.7% 하락한 수치. 반면 SBS '스타킹'은 12.8%로 '무한도전'을 1%포인트 차이로 바짝 뒤쫓았다.
이날 '무한도전'은 추석특집 '은혜 갚은 제비'편이 방송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추석을 맞아 연미복을 차려입고 시골길을 걸으며 제작진에게 건네받은 정체불명의 사진을 찍은 주인공을 찾아 나섰다.
멤버들은 '산내리 마을방송'에 깜짝 게스트로 초대되는가 하면, 마을 어르신들과 짝을 이뤄 일일 모델이 돼 함께 출사를 다니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떠올리게 한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지만 오히려 시청률은 급락했다.
이날 '스타킹'은 화려한 출연진 구성으로 '무한도전'을 추격했다.
'스타킹'은 샤이니와 엠블랙, 미쓰에이 등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과 선우용여와 정수라, 장윤정 조혜련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효도잔치와 커플댄스 등 풍성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무한도전' '스타킹'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토요일'은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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