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재욱이 KBS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서 장근석의 라이벌 정인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원수연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여자와 두 남자의 이중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결혼에 대해 꿈꾸고 고민하는 20대~30대의 결혼과 연애문제를 재치 있고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코미디이다.
극중 김재욱이 맡은 정인은 재력-능력-외모 등 모든 것을 갖춘 천재 연예산업 기획자이다. 무엇이든 손만 댔다하면 대박을 만드는 마이더스의 손을 가졌으면서도, 젠틀한 미소와 매너 속에서 그만의 독설이 오히려 신선한 매력을 주는 주도면밀한 승부사 캐릭터이다.
김재욱은 어릴 적 어른들이 정해준 약혼녀(?) 위매리와 사랑의 라이벌이자 인디밴드 리드보컬 강무결 역의 장근석과 함께 사랑과 일로 묶이면서 경쟁관계에 놓인다.
김재욱은 "일에 대해서는 너무나 철두철미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의 상처가 깊은 '정인'의 캐릭터가 입체적이라서 특별히 호감이 간다"며 "'정인'에 대해 완벽하게 준비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방송될 '매리는 외박 중'의 여주인공 위매리 역에는 문근영이 그녀와 가상결혼을 할 보헤미안 강무결 역에 장근석이 캐스팅됐다. 오는 11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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