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경이 부부 심리극에 임하던 중 오열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양원경은 지난 주에 이어 2편이 방송될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의 부부캠프 녹화 중 '상처빼기'의 과정으로 부부 심리극에 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어린시절 부모님에게서 받았던 상처를 서로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처음으로 상대방의 외롭고 기댈 것 없는 마음을 끌어안은 것.
이어진 부부 심리극에서 양원경은 자신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두 가지 상반된 자아를 끌어내 부부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했다. 심리극을 진행하던 중 양원경이 그동안 아내와 싸워야했던 이유가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또한 양원경은 자기 마음 속의 갈등을 고백하다가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오열해 보는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양원경이 그 동안 마음속에 쌓아왔던 벽의 실체는 무엇이었을지, 양원경-박현정 부부가 진실로 화해할 수 있을지 등은 오는 24일 밤 11시5분에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통해 밝혀진다.
한편 총 3부작에 걸쳐 방송될 '자기야' 부부캠프는 지난주 부부들의 숨겨진 갈등을 드러낸 데 이어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그 갈등과 상처를 씻는 과정이 보여진다.
캠프에 참여한 여섯 쌍의 부부들은 부부 상담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서로의 어린시절을 고백하고,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처를 거침 없이 드러내며 배우자로부터 위로를 받았다. 서로의 품에 안겨 너나 할 것 없이 소리를 내며 울었던 부부들은 '배우자에게 이렇게 약한 부분이 있는 줄 몰랐다', '남편도 나처럼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고 느꼈다'며 한결같이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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