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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존박-장재인-허각 무난히 'TOP3' 진출


역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8일 밤 11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 2'에서 존박, 장재인, 허각이 무난히 'TOP3'에 진출하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고, 강승윤은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강승윤은 팬클럽 대리 투표 논란, 인터넷 사전 투표 최하위 등 수차례 찾아온 위기를 넘기며 네번째 본선 무대까지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지만 결국 안타깝게 탈락하고 말았다.

심사위원 엄정화는 "이미 네 명은 스타"라며 "심사하기가 몹시 어려웠다"며 심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쟁쟁한 'TOP 4'였던만큼 합격자와 탈락자가 종이 한 장 차이였다는 것이다.

이 날 네 명의 참가자들은 다음 본선 진출을 놓고 진검 승부를 펼쳤다. 특히 네 명 모두가 90점 이상의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심사위원에게 혹독한 평가를 받았던 강승윤이 평균 93.7로 심사위원 점수 2위를 기록했고, '슈퍼세이브'의 영광을 안기도 했던 허각이 심사위원 점수 최하위를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심사위원 점수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강력한 우승 후보 존박, 장재인, 허각이 별다른 이변 없이 'TOP 3' 구도를 형성했다.

이제 남은 참가자는 단 3명.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며 상위권을 달려온 후보들이다.

심사위원 점수와 인터넷 사전 투표에서 항상 최상위권을 독식한 장재인, 존박, 허각이 나란히 본선 5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슈퍼스타K2' 최종 우승자의 향방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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