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권상우가 비-이나영을 눌렀다.
고현정, 권상우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대물'은 방송 3회만에 30%에 가깝게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수목극 전쟁의 승기를 잡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대물'은 26.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 방송된 시청률 21.5%보다 4.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15.1%를 기록한 KBS 2TV '도망자 플랜비'를 가볍게 눌렀다.
'대물'은 첫방송에서 '도망자 플랜비'와 같은 18.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팽팽한 수목극 접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2회 방송부터 21.5%로 앞서 나가기 시작하며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30% 고지를 넘보고 있는 것.
반면 '도망자 플랜비'는 비-이나영 커플의 액션 열연에도 지난 7일 16.2%에 이어 15.1%로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
'대물'은 이 날 방송에서 서혜림(고현정 분)의 정치입문기를 그리며 코믹과 스릴을 넘나드는 내용으로 앞으로를 기대케했다.
불꽃튀는 수목극 경쟁에서는 일단 '대물'이 '도망자 플랜비'보다 한 발 앞서며 먼저 웃었다.
과연 누가 수목극 최강자로 등극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ny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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