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즌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후보자를 확정했다.
최우수선수 후보는 김광현(SK), 이대호(롯데), 류현진(한화) 등 3명이며, 최우수신인선수는 양의지(두산), 이재곤(롯데), 오지환(LG), 고원준(넥센) 등 4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프로야구 출입 기자단 투표로 선정한 후 시상한다.
투표는 프로야구 출입기자단이 회사명을 표기하는 기명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MVP와 최우수신인선수를 각 한명씩 선택하여 투표용지에 기표하고 총 유효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과반수 이상 득표한 선수가 없을 경우에는 1~2위간 결선 투표를 실시해 최다 득표자가 수상자로 결정된다.
투표인단으로 등록된 각 지역 언론사도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부재자 투표로 참여할 경우 22일(금) 17시까지 지정된 양식의 투표용지를 한국야구위원회 홍보팀 팩스(02-3460-4639/49) 혹은 이메일(kbo@koreabaseball.or.kr)로 전송하면 된다.
이날 행사는 KBS N 스포츠와 KBO 공식 온라인 후원사인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0시즌 1군 및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1군-투수부문 6개, 타자부문-8개/ 퓨처스리그 각 리그별 투수부문 2개, 타자부문 3개) 1위 선수와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행사 당일 야구팬 5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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