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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챔프' 엄태웅, 나쁜남자 매력 제대로네


'엄포스' 엄태웅이 나쁜 남자의 매력을 한껏 과시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서 까칠한 성격의 의무실장 이도욱 역을 맡고 있는 엄태웅은 특유의 비꼬는 듯한 말투와 묘한 카리스마로 꼬여가는 멜로 라인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다.

하반신이 마비되자 자신을 매몰차게 떠나버린 첫사랑 희영에게 도욱은 "날마다 죽이고 싶을 만큼 원망했다"며 "널 증오하는 힘으로 걷게 됐다"고 독설을 내뿜는다.

사실 도욱의 진짜 속내는 그렇지 않다. 희영이 코치를 맡고 있는 수영선수 채은석이 도핑테스트에 걸리자 청문회까지 열어가며 구해주는 등 아직도 애틋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것.

그러나 이런 도욱을 연우가 짝사랑하면서 사랑의 화살표가 엇갈리고 있다. '닥터챔프'는 연우가 도욱이 까칠하지만 사실은 따뜻한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됨에 따라 이들의 멜로 라인이 알 수 없는 쪽으로 흘러가며 극의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닥터챔프'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11.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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