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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 "9구단, 롯데에게도 긍정적 효과 있을 것"


프로야구계의 숙원사업인 제9 구단 창단을 놓고 창원시의 생각은 긍정 일변도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유영구)와 창원시(시장 박완수)는 26일 오후 4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7층 기자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프로야구계의 숙원 사업인 신생 '제9구단'을 창단할 시 창원시를 연고로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이다.

이 자리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은 "기업접촉 과정은 KBO에서 전적으로 접촉해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창원시는 구단 창단에 따른 행정지원과 구장 장기 임대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라며 창원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완수 시장은 부산 연고의 인기구단 롯데 자이언츠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시장은 부산과 인접한 경남지역에 프로야구단이 창단되는 것은 롯데 팀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시장은 "창원에 신규 구단이 생기면 선의의 경쟁을 벌여서 프로야구가 더욱 사랑받을 수 있지 않겠나. 또한, 롯데가 경남 지역에 대한 팬 서비스를 비롯해 지역민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본다. 때문에 신규 구단이 들어서는 것은 롯데에게도 긍정적 효과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시에 제9 구단이 빨리 유치되면 현재 마산구장을 리모델링해 쓰고, 빠른 시간 내에 신설구장을 건립한다는 생각이다.

박 시장은 창원에 9구단이 생기게 되면 '흑자구단'으로 만들 수 있는 이유도 알렸다.

박 시장은 "창원에 새로운 야구장을 건설할 예정인데 기존처럼 야구만 하는 구장이 아니라 종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역민의 구심점이 되는 동시에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는 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른 시일 안에 현대화 구장을 조성해 신규 구단에게는 장기 임대방식으로 대여해 프로야구에서 흑자를 낼 수 있는 구장이 되게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도곡동 야구회관=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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