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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MAMA "일요일 개최는 대관 문제 때문" 공식 해명


엠넷의 연말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측이 "MAMA의 일요일 개최는 오로지 대관 문제 때문"이라고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엠넷미디어의 박광원 대표와 김기웅 사무국장은 28일 오후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0 MAMA'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MAMA는 일요일 개최를 확정지으면서 일요일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인기가요'와 출연진이 겹치는 문제로 난항이 예상됐던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MAMA 측은 "처음에는 코타이 아레나와 수·목요일 개최로 협의했다"며 "코타이 아레나가 속한 베네시안 호텔이 상업시설이기 때문에 일요일 외에는 대관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김기웅 사무국장은 "가수들이 불편하면 안되는 게 가장 첫번째다"라며 "날짜 문제로 문제가 불거지는 게 가슴아프고 해결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노력 중이다"라고 해결 의지를 밝혔다.

엠넷의 연말 음악 시상식 '2010 MAMA'는 오는 11월 28일 마카오의 베네시안 호텔 내 코타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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