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을 이끌고 있는 이용대(22, 삼성전기)가 세계배드민턴연맹 선수위원회(BWF Athletes Commission) 위원으로 선출됐다.
1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배드민턴선수연맹(The Badminton Players Federation)은 지난 10월 독일오픈(19일~21일)과 덴마크슈퍼시리즈(26일~28일) 기간 중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이용대와 에마 메이슨(스코틀랜드), 로드리고 파체코(페루) 등 총 3명을 위원으로 최종 선출했다.
이들은 11월 1일부터 4년간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출된 카베 메르하비(이란), 타니아 루이즈(호주) 등과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BWF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한국인 선수가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대는 선수 권익 향상은 물론 스포츠외교 무대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용대는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이효정(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이용대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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