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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JS 맹활약에 AG 조범현 감독 '기쁨반-걱정반'


김태균이 일본 진출 첫해 일본시리즈까지 진출해 맹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둔 조범현 대표팀 감독은 '기쁨 반, 걱정 반'이다.

일본 시리즈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보이면서 선전하는 것이 반갑기는 하지만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승선이 자꾸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균은 진행 중인 일본시리즈에서 5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고 있다. 5, 6차전에서는 2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6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일본시리즈 6차전에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차전 무안타 후 2차전부터 이날 6차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지난 4일 5차전에서는 4안타 맹타까지 휘둘렀다.

하지만 6일 경기에서 지바롯데와 주니치는 연장 15회까지 혈전을 벌였으나 2-2로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6일 현재 지바롯데는 시리즈 성적 3승1무2패를 기록하면서 4선승제의 시리즈에서 1승만 더 보태면 우승을 차지한다. 1승을 언제 거두느냐에 따라 김태균의 대표팀 승선 시기도 달려 있다.

만약, 7일 저녁 열리는 일본시리즈 7차전에서 지바롯데가 승리할 경우 김태균은 소속팀에서 우승 축하연을 가진 다음 9일 전후로 귀국해 광저우 야구대표팀에 승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더라도 야구 대표팀이 10일 오전 광저우로 출국하는 일정이기에 김태균은 대표팀 동료들과 손발 한번 맞춰보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주니치가 7일 지바롯데를 잡을 경우 8차전까지 승부가 연결되기 때문이다. 8차전은 8일 오후 6시10분부터 주니치의 홈인 나고야돔에서 열린다.

김태균의 '데뷔 첫 우승반지' 소식도 고대되는 상황이지만 아시안게임 합류가 더뎌지는 것도 걱정거리다. 지바롯데가 7일 주니치를 꺾는 것만이 보다 빠른 대표팀 합류를 알리는 신호가 될 뿐이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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