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를 노리는 '핵잠수함' 김병현이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2일 '호시노 감독의 라쿠텐이 WS 우승 수호신, 김병현을 테스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병현의 입단 테스트가 예정된 사실을 알렸다.
이 신문에 따르면 김병현은 다음주 중으로 일본을 방문해 수 일에 걸친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김병현의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험을 높이 산 라쿠텐은 김병현이 같은 '잠수함 투수'인 야쿠르트의 임창용처럼 팀의 마무리를 맡아주길 바라고 있다. 또한 선발 경험도 있는 김병현이기 때문에 입단하게 될 경우 팀 사정에 따라 유연한 기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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