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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시크릿가든', 하지원-현빈 효과 통했다…17.2%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하지원과 현빈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시크릿가든'은 17.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30~40대 여성 시청층에서 15%의 높은 시청 점유율을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8.3%로 가장 높았다. 첫회부터 20%에 육박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알렸다.

이날 첫 회에서는 도도한 재벌 주원(현빈 분)과 스턴트 우먼 라임(하지원 분), 한류스타 오스카(윤상현 분)과 무술감독 종수(이필립 분) 등 주인공들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하지원과 현빈과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

스턴트 우먼 역을 맡은 하지원은 몸을 사리지 않는 카리스마 액션 연기를 거침없이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 현빈은 자기 옷과 자동차를 자랑하고, 툭하면 '내 변호사를 부르겠다' 등의 발언을 하는 '자뻑' 재벌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시안게임 특집 뉴스데스크'는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1TV '근초고왕'은 10.3%를 나타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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