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한화 이글스는 데폴라를 다시 기용하기로 했다.
한화는 3일 오후 올 시즌 팀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훌리오 데폴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25만 달러에 사이닝 보너스 7만 달러를 포함 총액 32만 달러에 계약했다.
데폴라는 "도미니카 윈터리그 중에 여러 구단에게서 입단제의를 받았지만, 올 시즌 친하게 지내던 한화 선수들이 그립고, 나의 기량발전을 위해 힘써준 한화 이글스와 꼭 재계약하고 싶었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데폴라는 올 시즌 한화에 입단해 한국 무대를 처음으로 밟아 선발-불펜을 오가는 전천후 보직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데폴라는 총 41경기에 등판해 131.2이닝을 소화하면서 6승12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데폴라는 내년 1월 하와이에 차려지는 한화 구단의 스프링캠프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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