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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일본眞 권리세, '위대한 탄생'서 가수 도전 '화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일본 오디션 참가자 권리세가 김연아 닮은 꼴 외모와 청아한 목소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지난 11월 실시한 일본 오디션 과정을 방송했다. 참가자 가운데 미스코리아 일본 진 권리세는 단연 돋보였다.

일본 오디션 MC를 맡은 카라가 재일동포인 권리세를 응원하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하면서 2009 미스코리아 일본 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권리세는 당시 해외동포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권리세의 친언니 역시 2007 미스 일본 선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권리세는 이날 오디션에서 윤하의 '기다리다'를 열창했으며, 무용 전공자답게 탁월한 댄스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방시혁은 "타고난 목소리를 가졌으며 (노래를 부를 때)나쁜 버릇이 없다. 갈고 닦으면 좋은 가수가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 티켓을 따낸 권리세는 3년 전 별세한 아버지를 떠올리며 뜨거운 감격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를 닮은 외모에 목소리까지 예쁘다' '미스도쿄진 출신이라니 놀랍다' '새로운 스타탄생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의 의견을 내며 권리세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권리세 외에 일본에 거주중인 한국 유학생 백새은이 한국행 티켓을 따내며 꿈에 한 발 다가섰다.

'위대한 탄생'은 일본에 이어 미국과 중국, 태국 등 4개국에서 실시된 해외 오디션을 방송할 예정이다. 오디션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음반 제작 지원금 2억원 등 총 3억원이 수여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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