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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이필립, 애달픈 '라임앓이' 여심 자극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우직남 이필립이 하지원을 향한 애달픈 '폭풍 사랑 고백'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시크릿가든'에서 해외 유학파 액션스쿨 대표이자 라임(하지원)의 무술 스승 종수 역을 맡은 이필립은 극중 묵묵히 '라임앓이'를 하는 '우직남'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7회 분에서는 라임의 달라진 면모를 느끼게 된 후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여전히 '라임앓이' 중인 종수의 우직한 사랑과 함께 드디어 터진 '폭풍 사랑 고백'이 시선을 끌었다.

극중 라임과 주원(현빈)의 영혼이 바뀐 줄 모르는 종수는 주원의 영혼을 가진 라임에게 라임의 평생 꿈인 액션 영화 오디션 시나리오를 주며 묵묵 사랑법을 진행했다.

하지만 종수의 마음을 눈치 챈 라임의 몸에 들어간 주원은 종수의 이런 모습에 계속 삐딱하게 굴게 되고 이에 종수는 "대체 니 진심이 뭐야…니 말 맞아. 나 너한테 들켰다"는 말로 마음 속 사랑을 끄집어냈다.

라임의 몸에 들어온 주원은 종수가 길라임을 사랑하는 것을 깨닫게 된 후 종수의 사랑을 막기 위해 "나한테 들킨 거 없던 걸로 할테니까 죽을 때까지 고백하지 말아요"라고 말을 하게 됐고, 종수는 라임이 자신의 사랑을 거부한다는 생각에 슬픔에 빠지게 됐다.

그동안 이필립은 극중 라임에 대한 사랑을 감춘 채 더 무뚝뚝하고 더 냉정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묵묵히 라임을 지켜주는 '수호천사 사랑'을 펼쳤다.

그러나 이필립은 주원과 라임이 가까워지는 것에 대해 '질투의 시선'을 보내고, 결국 마음에 담아뒀던 고백의 말을 터뜨리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사랑고백을 하고 난 후 종수의 '라임앓이'가 어떻게 될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주원이 말하는 건지 모르고 사랑을 거절당했다고 생각하는 종수의 마음이 얼마나 찢어질지 마음이 아프다', '종수의 사랑이 애달프다', '종수가 마음을 드러낸 만큼 본격적인 삼각관계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 등의 궁금증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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