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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김용만 '고구마', 웃음+공익 두 마리 토끼 잡을까


김국진-김용만 콤비가 10년만에 재회한 SBS 예능 파일럿 '고구마'가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옛 것(古)을 구하는 마음'이라는 뜻을 가진 '고구마'는 역사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소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몰고 왔다.

지난 4일 밤 12시 방송된 '고구마'는 4.7%의 한 자릿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김국진-김용만, 이정-유세윤, 은지원-이수근 등 콤비들의 활약과 역사를 직접 몸으로 느껴보는 의미있는 역사 체험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구마'는 파일럿인 탓에 아직 MC들의 캐릭터와 콤비 버라이어티가 완전히 자리잡지 않았다는 점과 예능의 재미와 역사를 통한 유익함을 동시에 잡아야 하는 점은 향후 보완점으로 꼽혔다.

한편 '고구마'의 정규 편성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시청자 반응 등의 검토를 거친 뒤 최종 결정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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