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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김남주-박시후, 눈밭 포옹신 '화보 같네'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와 박시후의 달콤한 애정행각이 담긴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역전의 여왕'에서 구용식(박시후 분)은 황태희(김남주 분)를 향해 숨겨왔던 마음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 상황.

'갑을커플' 황태희와 구용식은 첫 방송 이후 가슴 두근거리는 엘리베이터신을 비롯해 자동차 앞 눈물신, 눈밭 위 알싸한 포옹신, 폭발 고백신 등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30일 방송에서 '눈밭 포옹신' 촬영을 하며 실제 커플과 같은 다정다감한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이와 관련 눈이 내린 겨울 소박한 거리의 분위기와 두 사람의 미소가 잘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청자들은 구용식의 "나도 죽겠어...당신 때문에!"라는 폭풍고백 이후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역전의 여왕' 제작사 측은 "김남주와 박시후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갑을커플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며 "극중에서는 티격태격 다툼을 이어가면서도, 실제 카메라 밖에서는 스스럼없이 장난치는 두 사람의 친밀함이 화면에 담겨지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13일 방송될 17회에서는 황태희와 구용식의 오락실 데이트 등이 전파를 탈 예정. 하지만 비서 강우와 여진에 이어 전 남편 봉준수(정준호 분)까지 태희를 향한 용식의 짝사랑을 알아차리게 되면서 태희를 둘러싼 용식과 준수의 삼각구도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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