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의 이필립이 터프함을 버리고 귀여운 사랑의 연적으로 변신했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임종수(이필립 분)는 길라임(하지원 분)을 두고 김주원(현빈 분)과 사랑의 라이벌 전쟁을 펼쳤다.
뒷풀이 자리에서 서로를 견제하며 1대 1 술 맞대결을 펼친 두 사람.
임종수는 길라임과 아침을 같이 먹겠다는 김주원에게 "누구 마음대로, 넌 안돼"라고 외치는가 하면, 길라임의 집에 들어가려는 김주원에게 "넌 절대 못 들어가"라고 막으면서도 결국 함께 들어가며 길라임을 향한 은근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시크릿가든'에서 이필립이 보여준 남자다운 모습과 달리, 사랑에 지고 싶지 않은 '귀여운 연적' 이필립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종수의 모습이 극 중에서 펼쳐질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크릿가든'은 25.1%의 시청률로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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