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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강렬한 액션+ 화려한 볼거리 '종합선물세트'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첫방송부터 강렬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3일 밤 첫 방송된 '아테나'에서는 북한 원자력 연구소장인 김명국 박사의 망명을 돕기 위한 NTS 조직원들과 이를 막기 위한 손혁(차승원 분)의 대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강렬한 액션+화려한 볼거리…'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많네'

'아테나' 첫 회에서는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빠른 스토리의 전개가 특히 돋보였다.

첩보 액션 드라마임을 표명했던 '아테나'는 첫 회부터 거친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늘 이성적이고 단아한 모습을 보여 온 수애는 '드레수애'의 우아함을 벗고 액션 여전사로 거듭났다.

플라잉니킥을 날리며 상대를 제압하는 액션 연기는 액션 여배우로서의 성공적인 변신을 예감케했다. 차가운 눈빛으로 상대를 저격하는 내면 연기 또한 일품이었다.

차승원 역시 특별 요원 블랙으로 출연한 추성훈과 함께 화려한 화장실 액션신을 선보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총 6개국 해외 로케이션을 통한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아테나'는 첫방송부터 그 위용을 자랑했다. 이탈리아와 서울, 하와이를 넘나드는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아이리스'와 동시대의 이야기…빠른 스토리 전개로 '눈길'

'아테나' 첫 방송에는 스핀오프의 전편격인 '아이리스'의 멤버들이 회상 장면에 등장하며 두 드라마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암시했다.

'아이리스'에서 강직한 대통령으로 등장했던 이정길이 '아테나'에서도 대통령을 맡았고, 비서실장 정현준으로 '아이리스'에서 열연했던 정한용 역시 '아테나'에 모습을 보이며 두 드라마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조명호 대통령(이정길 분)은 비서실장 정현준(정한용 분)에게 "김명국 박사의 망명 계획을 러시아가 눈치를 채고 손을 쓴 것 같다"는 보고를 받는다.

보고를 받은 대통령은 "3주 전에 홍승용 박사를 망명시키는 것도 실패를 했는데, 또 이런 일이 생기다니 어디서 정보가 새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호통을 친다. '아이리스'에서 펼쳐진 홍승용 박사의 망명 작전이 실패한 후 3주 뒤라는 것을 암시하며 두 드라마가 동시대 선상에 놓여있음을 암시한 것.

빠른 스토리 전개 역시 눈길을 끌었다. 김명국 박사를 망명시키기 위해 숨가쁜 액션 장면이 펼쳐지는가 하면, 수애-정우성의 러브 라인이 빠르게 발전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케했다.

'아테나'는 첫 방송부터 22.8%의 '대박'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왕좌를 거머쥔 상황. 따라서 '아테나'가 '아이리스'의 영광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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