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15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개그맨 전창걸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창걸은 필로폰 상습 투약 및 밀반입 혐의로 지난 4일 구속된 탤런트 김성민의 조사과정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창걸의 영장실질심사는 15일 오후 3시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그동안 "김성민과 연루된 연예인은 없다"며 이른바 '김성민 리스트'의 실체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전창걸의 구속으로 '김성민 리스트'의 존재 여부와 그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탤런트 김성민에 이어 가수 크라운제이, 개그맨 전창걸까지 마약에 연루되며 '마약 광풍'이 연예게 전반에 불어닥치는 것은 아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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