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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축구팬이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


'쏘나타 K리그 2010' 도움왕 구자철(21, 제주)이 K리그 팬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FAN'tastic Player('팬'타스틱 플레이어)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팬 1천5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K리그 '팬타스틱 플레이어'라는 제목의 설문조사 결과 구자철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는 1~3순위까지 적어 응모하는 방식으로 1순위 3점, 2순위 2점, 3순위 1점으로 산출해 점수를 합산한다. 구자철은 총 1천373점을 받아 영예의 팬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FC서울의 데얀은 총 838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선정된 구자철은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K리그 서포터즈를 대표해 K리그 서포터즈 연합 이훈 수도권 권역장이 시상에 함께 한다.

조이뉴스24 그랜드힐튼호텔=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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