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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종목표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것"


손흥민(18, 함부르크)이 태극마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1일 서귀포시민구장에서 펼쳐진 축구대표팀 오후 훈련에 참가한 손흥민은 "축구선수가 축구를 시작하면 최종 목표는 나라를 위해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것이다. (박)지성이 형, (박)주영이 형과 함께 운동한다는 것도 나에게는 큰 영광이다"라며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내년 1월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예비엔트리에는 들었지만 최종 23명의 명단에 들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손흥민 역시 경쟁을 해야 한다. 손흥민은 "일단 아시안컵 예비명단에는 들었다. 아시안컵에 나갈 수 있게 내가 얼마만큼 노력하느냐에 달렸다. 일단 성실한 모습,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아시안컵 최종엔트리를 향해 달려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종엔트리에 든다면 다음은 골이다. 손흥민은 "공격수로 경기에 나가면 골 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나 자신이 좋은 경기를 펼치며 활약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골에 대한 열정도 전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단점을 거리낌 없이 설명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체력이 부족해 수비 가담할 때 부족한 부분이 있다. 또 성인무대는 볼터치를 많이 하면 안된다고 배웠고 이런 점들을 고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서귀포=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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