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예능 '1박2일'의 스타PD 나영석이 깜짝 반전으로 강호동을 비롯해 멤버들을 깜짝 놀래켰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겨울방학 특집으로 산촌으로 자유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에 이어 2탄으로 진행된 이날 여행에서 멤버들은 제작진 없이 처음으로 여행을 떠난 자유를 만끽했다.
특히 카메라 VJ까지 따라가지 않는 상황에서 촬영까지 맡은 멤버들은 급기야 오디오 없이 촬영, 자막으로만 처리하는 해프닝을 빛기도했다.
오랜 자취생활로 다져진 음식 솜씨를 발휘한 김종민의 요리로 저녁식사까지 해결한 이들은 제작진이 주문한 '12시에 불끄고 기다리기' 미션을 수행했다.
자정이 되자 아무도 없던 산골에 제작진이 들이닥치고 나영석PD는 촛불을 켠 케잌을 들고 들어와 "올 한해는 정말 다사다난했다. 올해 마지막 방송인 만큼 서로 미담을 나누며 마무리 하고 싶었다"며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장난 혹은 미션을 기대(?)했던 강호동을 비롯한 멤버들은 나PD의 이상(?) 행동에 미심쩍어 하면서도 올해 마지막 방송이라는 점을 강조한 나PD의 말에 긴장을 풀었다.
다 같이 촛불을 끄며 미담을 나눈 이들은 케잌까지 나눠 먹으며 정담을 나누던 중 은지원과 김종민의 얼굴 표정이 달라졌다. 케잌이 복불복 게임이었던 것.
나PD는 "네 은지원, 김종석씨 야외 잠자리 복불복 당첨 되셨습니다"라고 외치자 강호동과 멤버들은 경악을 하며 "졌다"를 외쳤다.
결국 나영석PD는 노련한 강호동을 감쪽같이 속이며 항간에 떠돌던 '1박2일' 제 6의 멤버 소문에 '정점'을 찍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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