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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빠진 볼턴, 첼시에 0-1 석패


이청용이 빠진 볼턴이 첼시에 석패를 당했다.

볼턴은 30일 새벽(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6분 말루다에 결승골을 내주며 0-1 패배를 당했다.

볼턴은 7승8무5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렀고, 첼시는 10승4무5패, 승점 34점을 기록 리그 4위에 올랐다.

이청용이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볼턴은 첼시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말루다에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를 당했다. 특히나 전반에는 볼턴이 조금 앞선 경기 내용을 보였다. 하지만 볼턴은 결정적 한 방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전반을 0-0으로 마무리지었다.

후반에도 볼턴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16분 첼시에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드로그바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던 말루다가 깔끔하게 밀어넣으며 골네트를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볼턴은 특유의 빠른 역습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마크 데이비스 등 공격 자원들을 교체 투입시키며 '거함' 첼시를 두드렸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볼턴의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 결국 볼턴은 아쉬운 0-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리버풀은 또 한 번의 수모를 겪었다.

리버풀은 이날 홈구장인 안 필드에서 펼쳐진 20라운드에서 강등권 팀인 울버햄튼에 0-1 패배를 당했다. 리버풀은 울버햄튼에 27년 만에 패배를 당하며 다시 한 번 자존심을 구길 수밖에 없었다.

아스널도 위건 원정에 나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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