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와 이민호, 박은혜, 이소연 등이 '2010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시후와 이민호, 박은혜, 이소연 등은 30일 오후 10시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녀 연기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민호는 "작년에 신인상을 받고 올해도 아무런 상이나 받았으면 하는 욕심이 내심 있었는데 이런 큰 상을 받아서 연말 선물이 된 것 같다"며 "이민호는 "아직 24살 젊은 배우지만 모두가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그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시후는 "지금도 촬영장에 있을 스태프들, 용식이 캐릭터 멋지게 해준 남주 누나 정말 고맙다. 이 설레임과 떨림을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이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저의 보물 1호 팬 여러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소연은 "모자란 부분이 많은데 아껴주신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아침 드라마는 편할 줄 알았는데 12년 동안 가장 힘든 드라마였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참 힘들었는데 더 단단해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수상 남자 후보에는 '장난스런 키스'의 김현중과 '역전의 여왕' 박시후, '개인의 취향' 이민호, '글로리아' 이천희가 올랐다. 여자 후보에는 '분홍립스틱'의 박은혜, '글로리아' 배두나, '황금물고기' 소유진, '동이' 이소연 등이 올라 경합을 펼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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