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오(Oh!)'가 '2010 KBS 가요대축제'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인기가요에 뽑혔다.
소녀시대의 '오!'는 30일 오후 9시5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010 가요대축제' 시상식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인기가요에 뽑혔다.
이날 일본에서 전세기를 타고 무대에 선 소녀시대는 "티파니가 부상때문에 무대에 자주 못섰는데 오늘 함께 서 기쁘다"며 "오랜만에 9명 전원이 함께한 무대에서 대상을 받게 돼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과 소속사측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으며 톱 걸그룹답게 KBS에도 감사를 표해 눈길을 모았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인기가요 후보에는 소녀시대 '오!', 2AM '죽어도 못보내, 미쓰에이 '배드걸 굿걸', 아이유 '잔소리', 씨엔블루 '외톨이야', 카라 '루팡', 티아라 '너때문에 미쳐'가 올라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음원, 음반 및 방송출연 점수를 기본으로 생방송 150분 동안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최고의 곡을 선정했다.
한편 '하모니'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2010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스타 선,후배 가수들이 함께 만든 스페셜 무대는 물론 화려한 걸그룹 퍼포먼스, 힙합과 포크의 만남 등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일본을 포함해 55개국 동시 생방송 돼 명실공히 전세계인이 즐기는 '가요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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