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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라임 아버지, 주원 구하고 순직…파국 예고?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의 기막힌 인연이 공개되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2일 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과 주원 어머니 문분홍(박준금 분)은 길라임 아버지가 잠들어 있는 한 추모원에서 만났다. 추모원에서 라임과 마주친 분홍은 격노하다 소스라치게 놀란다. 주원을 구하고 순직한 소방관이 다름아닌 라임의 아버지였던 것.

분홍은 라임을 찾아와 무릎을 꿇고 "보상은 무한으로 해줄테니 제발 주원이 발목 잡지 말고 헤어져달라"고 울며 애원한다. 자신의 아버지가 사고 현장에서 주원을 구하고 순직했다는 것을 안 라임 역시 놀랐다.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던 두 사람의 기막힌 인연 혹은 악연이 공개되면서 주원-라임 커플의 미래에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 세상에 공개된 비밀에 주원-라임의 새드엔딩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자신들을 둘러싼 악조건들을 모두 물리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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