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은 박태환의 전담코치인 마이클 볼(Michael Bohl) 코치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4일, SK텔레콤 스포츠단에 따르면 SK텔레콤과 마이클 볼 코치간 계약은 지난해 12월 30일 호주에서 이뤄졌으며, 계약기간은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로 하고 연봉 및 인센티브는 전년 수준에서 상향 조정된 금액으로 체결됐다고 밝혔다.
마이클 볼 코치와의 재계약 소식을 접한 박태환은 "볼 코치님과 계속 훈련을 하게 되어 기쁘다. 얼마 남지 않은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태환은 개인훈련 중이며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훈련에 돌입한다. 이어 2월 초 호주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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