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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차승원-정우성, '카리스마 패션' 대결 눈길


새해 벽두 배용준, 차승원, 정우성 등 원조 훈남이자 톱배우 3인방이 안방극장에서 불꽃튀는 대결을 펼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배용준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기린예고 이사장 정하명 역으로 4년만의 드라마 복귀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보여주고 있다.

또 정우성과 차승원은 SBS '아테나:전쟁의여신'(이하 '아테나')에서 국정원 요원과 테러리스트로 강도높은 액션과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중이다.

이들 원조 훈남 3인방의 드라마 밖 스타일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스타일 아이콘 배용준을 비롯 모델 출신의 차승원과 정우성은 대한민국 최고의 '간지남'이기에 세 배우의 스타일은 여성팬은 물론이고 남성팬들에게까지 화제다.

# 배용준, 완벽한 슈트룩으로 세련된 차도남 완성

배용준은 '드림하이'에서 감춰진 재능도 꿰뚫어보는 심미안과 학생들의 꿈을 보듬어주는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닌 정하명 역을 위해 깔끔하고 똑 떨어지는 슈트를 기본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배용준은 극중 베이지와 그레이 그리고 블랙으로 이어지는 모노톤에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슈트룩으로 차도남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배용준은 1회 첫 방송에서 특별 출연한 김현중과 함께 한 공항 장면에서는 정장 스타일에서 조금 벗어난 캐주얼 스타일이지만 슈트 만큼이나 모던하고 댄디한 차도남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기린예고 오디션 장면에서는 차분하면서도 프로의 느낌을 살린 정장을 선보였고, 이사장실에서 고심하는 장면에서는 올 겨울 잇 컬러인 카멜색 재킷으로 세련되고 귀족적인 분위기를 뽐내며 배용준만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또 박진영과 함께 한 장면에서는 심플한 블랙 팬츠와 블랙 니트에 애니멀 프린트가 된 재킷을 매치, 모던함과 독특함이 믹스된 패션으로 스타 사관학교 이사장의 감각을 보여주며 역시 배용준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 차승원, 슬림 슈트의 다크 포스

차승원은 '아테나'에서 테러리스트 손혁의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정돈되고 고급스러운 슬림핏의 슈트를 선택했다. 세련된 느낌의 블랙 계열 슬림 슈트와 블랙 계열 및 그레이의 모노톤 셔츠를 함께 매치함으로써 차갑고 냉철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 정우성, 활동적이며 편안한 모던 스타일

정우성은 세련된 슈트룩의 배용준 차승원과는 달리 편안하고 자유로운 스타일로 맞선다.

'아테나'에서 정우성이 연기하는 이정우는 여유있고 활동적인 캐릭터. 이를 위해 평소에는 가죽 재킷과 데님 등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때로는 네이비 등의 편안한 슈트에 깔끔한 화이트 셔츠의 매치로 자유로우면서도 댄디한 이정우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차승원과 정우성의 의상 협찬을 맡고 있는 제일모직 니나리치(NINARICCI)의 정수강 디자인 실장은 "차승원이 맡은 손혁이라는 캐릭터는 차가울 정도로 정돈된 실루엣의 슬림 슈트를, 정우성이 맡은 이정우라는 캐릭터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듯한 자유로운 스타일을 착용함으로써 캐릭터의 상반된 면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가 거듭되면서 차승원은 클래식한 느낌의 캐시미어 코트와 블랙 코트, 정우성은 가볍고도 활동적인 느낌의 캐주얼 코트를 선보여 스타일에 차별화를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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