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의 김태희가 능청 코믹 연기로 합격점을 받았다.
김태희는 5일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에서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이설로 분해 열연을 선보였다.
김태희가 맡은 이설 역은 짠돌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되는 캐릭터로, 직접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할 만큼 생활력이 강하면서도 밝고 자기 감정표현에 솔직한 인물이다.
첫 회부터 김태희는 기존의 지적인 이미지를 벗고 엉뚱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짝사랑하는 담당 교수 남정우 앞에서 몹쓸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백화점 응모권을 따기 위해 해영(송승헌 분)에게 영수증을 달라고 조르는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 해영에게 연애와 관련된 훈수를 하고, 시내 한복판에서 소녀시대의 '훗' 화살춤을 추는 등 푼수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김태희의 코믹 연기가 기대 이상이었다' '비주얼 최강 김태희의 푼수 연기가 사랑스러웠다' '귀엽고 예쁜 데다가 송승헌과의 호흡도 참 좋았다' 등 김태희의 연기에 긍정적인 평을 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까칠한 재벌3세 외교관 박해영(송승헌 분)과 이설(김태희 분)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
극 말미에는 해영이 자신의 할아버지 동재가 애타게 찾는 이설이 자신이 알던 짠순이 여대생과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되면서 향후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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